명언 관계성
  • 불법에서는 “연기(緣起)”를 설한다. 즉, 모든 우주 현상은 서로를 지탱하는 상호관계에 의해 존재한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모든 존재는 인(因)과 연(緣)이라는 관계성에 의해서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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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에서는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의 존재목적을 ‘자비로운 우주작용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우주의 창조적 역동성을 강화하고 향상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인생도 최고로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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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누구도 홀로 살아갈 수 없다.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사회도 고립되어 존재할 수 없다. 불법에서는 ‘두 묶음의 갈대’라는 비유로 이 가르침을 설한다. 서로서로 지탱하면 함께 설 수 있지만, 하나가 무너지면 나머지도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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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람의 생명은 우주와 하나가 된다. 우주의 모든 작용이 한 사람의 특성을 형성한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대우주를 반영하는 소우주다.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우주가 한 사람 안에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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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각의 생명은 다른 모든 생명을 지탱한다. 모두 함께 ‘생명’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망을 엮어간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행복도 없고 타인만의 불행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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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고리와 같다. 모두 연관되어 있다. 하나의 고리가 해를 입으면, 다른 고리에도 영향을 준다. 우리는 자연을 ‘우리의 어머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해치는 것보다 더 나쁜 범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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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생명이 자연과 지구와 하나라고 인식할 때, ‘사회’ ‘국적’ ‘인종’을 보는 시각은 바뀌게 된다. 인간의 마음의 창이 굳게 닫혀있는 한, 인류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래야만 평화를 가로막는 모든 장벽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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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공통점을 발견하면 마음의 거리가 좁혀진다. 하지만 고립은 예외 없이 개인과 사회 모두의 내면의 빛을 어둡게 한다. ‘서로를 존중하자’는 정신과 ‘서로에게서 배우자’는 의지는 마음을 이어준다. “거울을 보고 예배할 때 비친 모습이 나를 예배한다”는 현인의 말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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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사회는 사람들 간의 “차이” 혹은 “다름”을 강조한다. 그러나 불법은 피상적인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공유하는 공통점을 인정하고, 생명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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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민족에 속하든, 무슨 종교를 믿든 우리 모두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지키고 싶은 미래가 있다. 누구도 ‘생로병사’라는 영속적 리듬을 피할 수 없다. 이 가장 근원적인 생명의 관점, 그 공통점에 기반할 때 비로소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 공감하고 함께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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