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세계시민
  • 차별은 ‘절대악(絕對惡)’이다. 왜곡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다치게 한다. 특정한 인종과 민족을 내세워 자신의 정체성 혹은 ‘뿌리’를 찾으려는 시도는 그저 환상일 뿐이다. 사막의 신기루와 같다. 그러한 정체성은 자신과 타인 사이의 차이만을 더욱 고조시켜, 갈등과 불화의 불씨가 되고 만다.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보다 깊은 차원의 인류의 정체성이다.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할 때 모든 것은 변화하게 된다.
    세계시민
  • 인류가 당면한 문제는 그 깊이로 보나 복잡함의 정도로 보나 참으로 심각하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가늠이 안 되는 듯하지만, 절대로 냉소주의나 무기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 절대, 수동적으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기 위한 도전을 일으켜야만 한다.
    세계시민
  •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야말로 21세기의 최대 과제이다. 여러 민족과 문화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인간성과 생명에 기반한 연대를 다져야 한다. 그러한 연대가 없다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 다양성은 우리 세계에 갈등이 아닌 풍요로움을 가져다주어야 한다.
    세계시민
  • 지구는 본디 국경 없는 하나의 녹색 오아시스로, ‘운명 공동체’인 인류가 함께 존재하기 위한 곳이다. “무엇 때문에 국가의 정체성이 필요한가?” “무엇을 위한 국경인가?” 이제 시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다시 사색할 것을 요하고 있다.
    세계시민
  • - 모든 생명의 연계성(連繫性)을 아는 지혜 - 차이를 두려워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용기, 다른 문화의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려는 용기 - 자신의 주변환경을 넘어 멀리서 고통 받는 사람들과도 동고할 수 있는 자비 이 자질들은 세계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건이다.
    세계시민
  • 지구가 당면한 문제가 아무리 복잡해 보이더라도, 우리 자신이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인간성을 회복하고, 우리 생명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력을 열어 변혁해 갈 때 비로소 세계적 규모의 변혁과 역량 강화도 가능해진다.
    세계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