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지구에 의존한다.
지구가 인간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오만함에 빠진 인간은 이 사실을 명백하게 간과해왔다.
불법의 근본적 가르침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심지어 아주 작은 먼지 티끌에도 불성(佛性)이 있다고 설한다.
생명존중의 철학이다.
관계성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을 아낄 줄 안다.
평화를 소중히 한다.
자신의 손실을 따지는 이기적인 계산에 좌우되지 않는
깊은 인품을 지니고 있다.
계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가치를 불리하게 셈하고 만다.
극도로 제한된 삶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은 무한하다.
관계성
남의 괴로움을 못 본 체하고 눈감는다면,
우리는 자신 속의 중요한 감각을 잃게 되고
결국 ‘정신적 마비 상태’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