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은사는 “목소리만으로도 그 사람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자주 말씀하셨다. 목소리를 소중히 해야 한다. 목소리는 타인에게 용기와 안심을 주는 힘이다. 그러므로 내면을 더욱 갈고 닦아 그 생명력을 목소리로 내뿜어야 한다.

삶의 질은 마음 상태에 달려있다. 밀턴의 유명한 말이 있다. “마음은 스스로의 터전이니 그 안에 스스로 지옥을 만들 수도 있고, 천국을 만들 수도 있다.”

자신도 감동하고 타인도 감동시키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이 살아있어야 한다. 정열과 열정으로 넘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답게 사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저 남을 흉내내거나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책임을 지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심금을 울린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마음은 악기와 같다. 풍요로운 마음이 인생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든다. 똑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하나의 줄로 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만들고 경험하는 삶의 선율은 단조롭다. 반면, 백 개의 줄로 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매우 풍성하고 깊은 삶의 교향곡을 창조하고 즐길 수 있다.

‘마음이 답답하다’ ‘암울하다’ ‘고독하다’ 그런 기분이 들 때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구름에게 인사하자! 넓디넓은 푸른 하늘을 향해 마음을 열자! 아름다운 빛이여, 마음껏 들어오라! 구름 위로 올라 탁 트인 창공으로 자유롭게 마음을 솟아오르게 하라!